안녕하세요.

길모퉁이 서점입니다.

🖊️K 씨가 회사 업무로 책방 투어를 기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스를 넘겨줄지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자료 정리 중이라고 합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원래 잠만보인데, 재깍재깍 알람시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비밀 아닌 비밀처럼 진행하고 있던 일도 끝이 보입니다.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시간이 약입니다. 어떤 의미에선.

🖊️전 세계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기운이 거대하게 형성되어 움직이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 또한 흐름이니 지나가리라 여겨야 되는 건지 혼란스럽습니다.  제 꿈은 소박한데 그런 꿈을 사회 안에서 꿔야 하는 현실을 직시하곤 합니다. 남은 네 달 동안은 행복한 소식이 많아지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길모퉁이 서점에 놀러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항상 언제나

감사합니다.

🖋️ 9월부터는 완독하지 못하더라도 깊이 읽을 생각입니다. 처음엔 가볍게 에세이 위주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론서나 작업서로 넘어가고 있진 못하더군요.

책방 지기가 문해력도 지속력도 떨어지고 있는 기이한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원인은 '게으름'입니다.

🖋️현재 마음이 가는 책은 『그림책론』과 『그림책의 이해 1, 2』입니다.

전자는 1988년 출간 이래 개정판으로 살아남고 있다는 고전이 주는 매력이 크고, 후자는 외국의 예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그림책에 대한 설명도 있다는 점에서 끌리고 있습니다.  『그림책의 모든 것』과 『그림으로 글쓰기』도 개정판이 새로 나온 점과 작법서라는 특성도 매력적입니다. 어차피 다 한 번씩, 혹은 여러 번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첫 시작은 중요하니까요.

빨리 정해서 9월부터는 조금씩 내용 정리와 느낌 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미처 소개하지 못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코너입니다.

2023년 8월 작가 중에 '올리비에 탈레크' 에 관한 자료를 공유합니다. 작가소개를 할 때 살아온 생애를 자세히 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기회가 된다면 자세히 탐색해 보고 싶은 작업입니다.

1) 올리비에 탈레크 영어 인터뷰 : Joanna Marple의 블로그에 실린 '올리비에 탈레크' 작가의 인터뷰입니다. 작가의 생각을 단편적이라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림책과 별도로 읽고 있는 책을 공유합니다.

이번 달에는 간신히 한 권을 읽었습니다. 딴짓할 시간은 분명 있었는데 말이죠.

반성하겠습니다.

📝 책 제목은 마케팅적 요소와 목차의 1부인 ‘일’적인 면에 초점을 맞췄지만,

실상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2부 ‘삶’이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최대한 담백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태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브랜딩’에 대한 책이 넘쳐나고 방법론을 제시한 책들이 많은데,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에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처음엔 흡수하듯 읽었고, 나중에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최근의 고민인, 일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할 여지를 던져준 독서였습니다.

  당신 마음 어딘가 모퉁이에 존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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